로맨스야설

욕망의 늪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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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은밀한 곳에 손가락으로 살며시 넣어본다 


싫지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신음이 소리가 나왔다 [아~~~~~]


침대에서 뜨겁게 남편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졌다




[아~음~여보 ~~~]


손마디가 하나 들어가고 두 마디 째가 들어가는데 왠지 그곳이 허전한 것 같다


중지와 장지를 함께 넣었더니 조금은 채워진 것 같았다


[아`하고 싶다]


미끈거림에 나도 모르게 자위행위를 하며 속으로 심취 해갔다


질 ~걱 질~걱 첩~척`척


악 쌀 것 같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손가락을 질 벽이 수축하며 조였다


[아~~악 어떻게~~~~~~~~~~~~]




그 순간 인터폰이 울렸다 딩~~동


차임벨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후다닥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누구세요]


[나야]


[잠깐만~]


나는 얼른 수건으로 대강 물기를 닦으며 인터폰을 확인하며 문을 열었다


[당신 샤워하고 있었구나 저녁은 생각이 없어 나도 씻고 자야겠다]하며 바로 욕실로 향했다


난 남편의 잠옷과 속옷을 준비해서 욕실 앞에 놔두고 침실로 들어왔다 


침실에 들어온 난 남편이 빨리 들어오길 기대하면서 침대보를 정리하고 잇었다


마치 음탕해 진 것 같은 내 자신에 놀라고 있었다


[아 시원하다]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나오는 남편에게서 싱그러운 비누 냄새가 난다


아니 나의 몸은 아까의 여운 때문에 축축해지고 색정을 띠고 있었다 


남편에게서 어떤 기대를 하면서 ......




스킨을 바르면서 침대에 들어서서 [여보 이리와]


입술을 만지작거리던 남편의 손이 천천히 나의잠옷사이로 들오며 나의 젓가슴 보듬었다


[아~~~~참 이런 느낌이 좋다]


입술과 입술이 포개지며 남편의 혀가 입속으로 들어왔다


한손은 나의 젓꼭지에 머물고 또 한손은 등줄기를 지나 두개의 봉우리를 더듬으면서......


난 이상스럽게도 엉덩이를 만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여보~ 음]


[아~아~```]


내 다리사이에 딱딱함이 느껴졌다


왠지 남편이 서두르는 것 같다 


남편의 것이 나의 곳으로 밀려 들어왔다 


이미 하초의 질 벽이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남편의 것을 받아드리기에 충분히 젖어있었다


쑤~욱 남편의 것이 내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상하 운동을 시작했다


[여보~`아~~~나 지금 이상해]


미끈거리며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찌~걱 ~~~~~`지꺽


남편의 심벌이 질 안에 들어가서 요동치기시작 하더니 채 3분도 되지 않았는데....


[아 참을 수 가 없다 ]


질속에 정액을 싸더니 속에서 미끄러지며 빠져버렸다 


난 너무나 아쉬움에 뒤 돌아 누우며 한숨지으며 손가락을 하초에 깊게 밀어 넣었다




도시생활에서 첫날을 얼마나 기대하고 침대서 잠자리가 처음인 것만큼 얼마나 기대 하였는데 .......


이사 오기 전 에 처음 느낀 잠자리처럼 그런 오르가즘과 황홀함을 기대 했는데 이게 뭐란 말인가


갑자기 일어난 남편이 담배를 피워 물었다


달빛에 비쳐진 그의 모습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었일까?


후~ 허공에 뿌려지는 담배연기와 그 냄새가 전보다 더욱 역겨웠다


[내가 왜 이러지 내속에 이런 性의 음탕함이 있었단 말인가]


근데 왜 이렇게 허전하고 빈 것 같은지 모르겠다


[여보 이제 자자]


[네~ 아마 당신 오늘 많이 피곤했던 것 같아요]


[내일 취직자리 때문에 일찍 나가야 하니까]


남편이 돌아누우면서 조금 있으니까 코를 골기 시작했다


왠지 낮 설게 느껴지는 남편의 모습 ..........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 남편의 직장도 안정되어갔다 


사실 화물회사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보수도 그런대로 괜찮아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뿐만 아니라 시골에서 땅을 정리하며 


생긴돈은 그대로 은행에 저축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날 이후로는 전혀 잠자리에 대한 흥미를 잃었는지 근무가 끝나면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자고 나가곤 정말 다람쥐가 채 바퀴를 돌리듯이 변함없는 생활이 계속 되었다.




나도 24시 편의점인 훼미리마트에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하루종일 피곤하여 


집에 들어오면 바로 쓸어져 자기가 일수인 생활...


무의미한 생활의 연속....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 오늘저녁에 회사직원과 상사분을 모시고 집에서 저녁하기로 하였으니 준비 좀 해]


[참 그런 일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얘기 하던지 해야지 이제하면 어떻게]


[미안해 그렇게 되었어 적당하게 ..... 알았지]




나는 급히 마트 사장에게 사정이야기를 한 후 대강 시장을 봐서 집으로 향했다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걱정을 하며....


사실 속초는 싱싱한 생선회가 제격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회보다는 산에서 체취한


신선한 나물을 좋아 하는 편이다


난 시골에서 말린 산나물을 가지고 이것저것 준비 하였고 고기도 준비하였다 


저녁 6시가 조금 넘자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띠리잉~`~~"


[여보세요]


[응 나야 준비 다 되었지] [네 빨리 와요 그런데 몇 분이 오시는 거예요]


[상무님을 비록해서 네 명 정도니까 그렇게 알아]




상을 부지런히 정리하면서도 나는 처음오는 손님한테 어떤 옷을 입을까? 


생각을 하였다 사실 난 치마보다는 바지를 즐겨 입는 편 이었다 제일 편하기 때문이다


현재 입은 반바지 보다는 헐렁한 추리닝 좋을 것 같아서 입고 매무새를 정리순간 벨소리와 문이 열렸다


남편과 직원 분들이 함께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 하세요 ] 시끌벅적 하였다


[상무님 이리로~ 제 집 사람입니다] 남편이 나를 소개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거 실례가 안 될 런지 이기사가 자꾸 오자고 해서 오긴 했지만.....]


상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참 맑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에요 이쪽으로~ 너무 갑작스럽게 준비하라고 해서 별로 차린 것이.... ]


[상무님 이리 앉으시죠 ]


술잔이 부딯히고 서로간의 덕담이 오가고 어느 정도 술이 취할 때쯤 동료 한사람이 나를 불렀다


[아주머니 이리 와서 술 한 잔 받으세요]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엉거주춤 앉자 직원한분이 맥주 한잔을 따라 내게 권했다 


[저 정말 술 못해요] 난 겨우 한잔을 마시고 그 자리를 피해 나왔다


이것저것 새롭게 안주를 준비하여 내 놓으며..........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남편도 많이 취한 것 같았다


상무라는 사람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시간도 오래 되었으니 돌아가도록 하지] 말하며 나를 불렀다


[이기사 한테 필요한 게 뭐냐고 물어도 대답을 안 하길래 ....꼭 필요한 것 사도록 하십시오]


하얀 봉투를 내손에 건네주었다


[상무님 아니에요]


한사코 거절하는 손목을 잡아당기며 손에 집혀주는 것 이었다


남자의 손이라고 생가하기에 너무 보드랍고 따뜻한 느낌 이었다




상무라는 남자가 먼저 일어나고 곧 바로 동료 직원들도 따라서 돌아갔다 


[어이 너무 취 한다 여보 미안해 도와줘야 하는데 ]남편이 소파에 눕더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


문득 또 다른 외로움이 날 엄습해 왔다


코를 골며 잠든 남편머리에 베개를 바치면서 옷을 벗겼다 


왠지 남처럼 느껴지는 남편 .....남편과 잠자리 한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이러다 내가 남들이 말하는 석녀가 되는 것이 아닐까... 문득 겁이 났다


이럴 때 아이라도 있었으면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이것저것을 모두치우고 대강 청소를 끝내고 나니 어느덧 밤 11시가 넘었다


[여보 방에 들어가서 자야죠]


[음``냐~`` 드르렁 ---푸후]


혼자선 옮길 수가 없다 문득 남편의 심벌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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