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나는 남성 도우미였다 - 2부 상

본문

나는 남성 도우미였다 2.










“얘! 인성아- 지명 호출이다. ”




조인성. 


물론 본명은 아니다. 잠시 도우미로 일하는 가게에서만 쓰는 가명이다. 도우미 보다는 아르바이트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내가 일하는 가게는 [굴뚝청소부]라는 희한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얼핏 듣기에는 무얼 하는지 알 수 없는 이름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참 어울리는 이름이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다른 가게처럼 번듯한 간판을 가진 곳은 아니다. 도시의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자리 잡은 주택가의 맨 가장자리에 위치한 주택을 빌어서 장사를 하는 가게이다. 이쯤 되면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대충 짐작을 할 것이다.




퇴폐업소.




그렇다. 내가 일하는 가게는 이른바 퇴폐업소이다. 그렇다고 흔하게 볼 수 있는 퇴폐업소가 아니다.


조인성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서 아시겠지만, 나는 남자다. 남자가 일하는 퇴폐업**면 업종이 많이 줄어든다. 게다가 일반적인 영업형태가 아닌 주택가로 잠입한 퇴폐업**면.... 벌써 짐작하신 분도 있겠지만..... 극히 제한된 여성을 상대로 서비스하고 봉사료를 받는 업종이다.




[여성전용 안마시술소]




회원들에게만 주는 가게 명함에 [굴뚝 청소부]라는 가게 이름과 함께 적어진 업종이 바로 [여성전용 안마시술소]이다. 말 그대로 안마가 필요한 여성들을 상대로 안마를 하며 서비스하는 곳이다. 




‘안마해 주는 것이 무슨 퇴폐행위라고.....’




그렇다. 허리나 어깨, 다리가 아픈 여성들을 위해 안마를 해주는 것은 결코 퇴폐행위가 되지 않는다. 버젓하게 [경락마사지]라는 이름이나 [태국마사지]라는 커다란 간판을 내걸고 떳떳하게 영업하는 마사지 업체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안마시술소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나도 몇 번 경락마사지나 태국마사지를 받아보았다. 물론 내 돈을 주고 마사지를 받은 것은 아니고, 사장이 준 돈을 가지고 마사지를 받은 것이다. 그 곳에서 안마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직접 몸으로 겪어보라는 임무(?)를 받고 경험한 것이다. 


내가 근무하는 안마시술소는 그런 곳에서 겪었던 마사지를 적당히 흉내 내는 곳이다. 물론 흉내만 내고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마사지 업체들이 도저히 할 수 없는 특별한 서비스를 해 주어야 만이 회원들이 계속해서 우리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우리 가게의 손님은 100% 여성이다. 그것도 소문을 듣고 특별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오는 손님들이다.




[S. E. X.]




우리 가게에서 여성들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는 바로 SEX다. 




“똑! 똑!”




105호. 지정된 룸 앞에서 노크를 했다.




“들어와!”




특별히 감정이 들어있지 않는 무미한 목소리가 들리자 문을 열고 룸 안으로 들어섰다. 룸 안에서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내가 들어오는 것을 의식하지 않은 듯 담배를 피고 퍼져가는 담배 연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름에 바짝 다가서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4월 이었다. 4월말에 가까워지면서 낮에는 조금 덥기는 했지만 큰 일교차 때문에 가끔은 쌀쌀하다는 느낌은 주는 날씨였다. 룸 안의 여성이 입고 있는 의상은 요즈음 날씨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의상이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속옷이 보일 것 같은 너무도 짧은 치마를 입었다. 앉아있는 지금 상태에선 치마단이 엉덩이를 벗어나 허리쪽으로 올라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정면에서 보면 속옷이 훤히 보일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되어 있다. 게다가 외투를 벗어버려서 인지 달랑 하나만 걸친 상의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재질의 민소매 블라우스였다. 




“오셨어요. 누님?”


“오- 인성씨! 그동안 잘 있었어?”




벽에 붙은 소파에 앉아있는 옆모습을 보면서 건넨 인사를 받으며 여성이 담배를 끄고 반색을 하며 일어난다. 문을 닫는 내게 두 팔을 벌리며 다가와 안겼다. 케주얼 정장이라 하지만 일의 특성상 속옷을 입지 않았다. 자켓 단추를 풀고 맨살에 안기는 누님을 나도 말없이 안아주었다. 이 일을 시작한 한 달 전이라면 벌써 자지가 반응을 보였을 터였으나 그동안 경력이 붙었는지 움찔하는 정도에서 참을 수 있었다. 




“하..... 음.....”




여자가 고개를 쳐들어 인성의 입을 찾아 잠깐 동안 달콤한 키스를 했다. 여자의 손이 자켓 안으로 파고들더니 등에서 깍지를 꼈다. 적당히 동조해주는 행동으로 여자의 등을 어루만져주며 혀와 혀가 뒤엉키는 키스를 나눴다.




“자.... 누님. 앉으셔야죠.”




여자는 뭔가 아쉬운 듯 눈을 살짝 흘기며 마지못해 소파에 앉는 눈치였다. 그런 여자의 볼에 살며시 키스를 하고 자켓을 벗어 한 쪽 옷걸이에 걸어두었다. 


CD 플레이어에 CD를 넣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볼륨을 줄여놓으니 ‘자전거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란 노래가 잔잔히 흘러나온다. 




“누님. 우선 피로를 푸셔야죠?”




룸 한쪽에 있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으면서 작은 세면대에 물을 받아와 여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여자는 몇 번 경험을 통해 익숙한 듯 자연스런 동작으로 따뜻한 물이 받아진 세면대에 가볍게 한 발을 담았다.




“♬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


“찰싹...... 찰싹.......”




그녀의 다리에 물을 묻히는 소리와 ‘자전거 탄 풍경’의 감미로운 노래 소리가 어울려 제법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심스럽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그녀의 두 발과 다리 구석구석까지 물을 묻혔다. 살짝 고개를 들어 살피니 그녀는 기분이 좋은 듯 살며시 눈을 감고 있었다. CD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노래를 즐기는 듯하기도 하고 자신의 다리에 전해지는 내 손의 감촉을 즐기는 듯하기도 했다. 종아리를 지나 오금까지 비누를 묻혀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두 다리를 모두 닦아주는 동안 그녀는 얌전히 앉아 내 손길과 노래를 조용히 음미하고 있었다.




“누님. 이쪽으로 오시죠.”




수건으로 다리의 물기를 닦아주고 그녀에게 가운을 건네주고 탈의실로 안내했다. 가운을 입고 나온 그녀에게서 옷을 받아 라커의 옷걸이에 걸었다. 이미 몇 차례 우리 [굴뚝 청소부]에서 내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그녀는 이미 그곳에 외투를 벗어 잘 걸어두었다. 긴팔의 자켓은 가슴 부위까지만 덮어주는 짧은 길이였다. 딱 필요한 곳만 민망하지 않을 정도로 가려주는 자켓이라 생각했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민소매 블라우스를 입기에 좋을 자켓인 것 같았다.


그녀는 내 다음 행동을 이미 짐작하고 가볍게 손을 내밀었다. 말없이 그녀를 한 번 안아주고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는 그녀의 손을 잡고 침대로 안내했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말없이 침대위로 올라가 반듯하게 누었다. 살며시 감은 두 눈, 살포시 올려진 두 손 사이로 보이는 가슴살과 조금 벌어진 다리를 덮은 가운 사이로 살짝 드러난 그녀의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누님. 허리를 풀겠습니다.”




배 위에 매듭지어진 가운의 허리띠를 잡는 내 손에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겹쳤다. 잠시 손길을 멈추고 그녀를 바라보니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인성씨!”


“.........”


“바지부터....”


“예.”




그녀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닫고 가운에서 손을 떼고 바지를 벗었다. 어차피 벗어버릴 것이기에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팬티는 입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자지가 드러났다. 옷걸이 자켓 옆에 걸어두고 그녀에게로 와서 허리띠의 매듭을 풀었다. 가운을 젖히니 작은 공기 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하얀 젖가슴이 드러났다. 아래로 앙증맞은 웅덩이가 자리 잡은 배가 하얀 피부를 자랑하듯 펼쳐져 있었다. 허리 아래 삼각주가 있어야할 부분에는 작은 꽃무늬가 수놓아진 분홍색 팬티가 버티고 있었다.




‘슥..... 스슥.....’




그녀의 발가락에서부터 시작된 혀의 놀림을 천천히 위로 움직였다. 왼쪽 허벅지까지 올라간 혀로 살짝 팬티를 건드리며 그녀의 보지를 살짝 터치했다. 순간적으로 그녀의 보지와 허벅지가 움찔하는 것을 보고는 혀를 떼었다. 오른쪽 발가락부터 다시 핥아서 허벅지를 지나 팬티에 도달했다. 다시 팬티위로 그녀의 보지를 살짝 터치했다. 이번에도 움찔하는 것을 확인하고 혀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비록 팬티 위지만 그녀는 보지를 핥아주는 내 혀의 움직임에 따라 허벅지와 보지를 움찔거리며 꿈틀거렸다. 


위아래 이를 이용해 팬티를 물고 살며시 아래로 끌어내렸다. 그녀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며 팬티가 잘 벗겨지도록 도왔다.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나자 손으로 팬티를 벗기며 그녀의 보지 털을 하나씩 벌려가며 혀를 보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하.... 아..... 하항....”




때 이른 그녀의 교성을 들으며 몸을 일으켜 이번에는 그녀의 머리 위로 움직였다. 길게 늘어뜨려 침대 아래로 드리워진 그녀의 긴 생머리를 둘로 갈라 그 사이에 자지가 들어가도록 자리를 잡았다. 가벼운 손동작으로 그녀의 얼굴을 살며시 마사지 해주었다. 이어서 턱을 따라 두 손을 움직여 그녀의 젖가슴을 감싸 쥐었다. 자연스럽게 얼굴을 숙여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덮었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은 기다렸다는 듯이 살짝 벌어지고 내 혀는 천천히 그러나 느리지 않게 그녀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감아오는 그녀의 혀와 마음껏 휘저으려는 내 혀가 뒤엉키고 풀리기를 반복하면서 그녀의 입안 곳곳을 놀이터로 만들었다.


내 손에 안긴 그녀의 젖가슴은 행복에 겨운 비명을 지르듯 이리 저리 일그러졌다. 물을 담아둔 풍선처럼 내 손가락 사이로 올록볼록 튀어나오는 느낌을 받는지 그녀의 심장이 심하게 요동치는 것이 느껴졌다. 잘 익은 딸기처럼 붉은 빛을 띠는 젖꼭지가 오뚝 솟아올라 손바닥을 자극했다.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잡아 아프지 않게 살짝 누르며 비틀어주었다.




“흐응....”




손은 이미 젖꼭지를 떠나 살짝 패인 웅덩이를 향했다. 하얀 피부로 이어진 배에 펼처진 평원을 지나 배꼽이라는 이름의 웅덩이를 점령했다. 한 손바닥만으로도 덮어버릴 수 있을 것같은 그녀의 배를 가로지르며 두 손으로 허리를 가볍게 쥐고 마사지 했다. 배를 살짝 눌러주기도 하고 옆구리를 타고 거꾸로 올라와 갈비뼈를 자극하기도 했다. 가벼운 터치로 골반을 살짝 어루만지다가 다시 배꼽에 손가락을 파묻고 팽이처럼 돌리며 자극을 주었다. 




“흐흥.....”




그녀의 입안에서 놀던 혀를 꺼내어 턱을 지나 가슴에 도달했다. 덥석 물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혀로 살며시 젖꼭지를 쓸어주었다.




“하아..... 아흥.....”




자극을 즐기는 듯 가벼운 콧소리를 내는 그녀의 정수리를 이미 딱딱해진 자지로 지그시 눌러주었다. 남들처럼 자지가 크지도 굵지도 않았지만 나름대로 특징을 가진 자지였다. 가게 사장의 소개로 인테리어를 한 자지였다. 자지를 감싼 머리의 감촉이 부드럽게 사근거리는 감촉이 흥분을 불러오고 있었다.




“♪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


“사박..... 사박.....”




노래는 어느새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정수리를 누르고 있던 자지에 힘을 더 주며 아프지 않을 정도만 압박했다. 더불어 살며시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로 그녀의 머리에서 앞뒤로 움직여 주었다.




“사박..... 사박.....”


“아아..... 아....”




내 자지가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를 헤집으며 내는 ‘사박사박’ 소리와 ‘안치환’의 노래 소리에 파묻힌 듯 들릴 듯 말 듯한 그녀의 감탄성이 들렸다. 자지를 조금 더 앞으로 밀어 올려 인테리어한 작은 구슬로 그녀의 이마를 자극해 주었다. 그녀는 내 자지에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도록 손을 들어 조심스럽게 정리하듯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아울러 다른 한 손으로는 구슬의 자극을 즐기려는 듯 내 자지를 잡고 살며시 이마에 문질렀다. 자지를 그녀의 손에 맡겨 두었더니 조금 뒤에 그녀의 손이 멈추며 내 자지가 그녀의 이마 가운데 머물렀다. 쓸어 넘긴 긴 생머리가 다시 엉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침대에 올라 침대에 무릎을 꿇었다. 




“.........”


“.........”




무릎과 무릎 사이에 놓인 그녀의 얼굴위에 놓은 자지를 그녀가 탐내듯 혀를 내밀어 살짝살짝 핥았다. 그녀가 자지를 핥기 쉽도록 상체를 숙이며 젖가슴을 희롱하던 입술을 배를 지나 그녀의 보지까지 밀어 내려갔다. 그녀의 배에는 혀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낸 침이 고속도로처럼 고스란히 자국을 남겼다. 




“흡.”


“하악.”




그녀와 나의 입에서 동시에 비명 같은 신음이 새어나왔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내 자지를 입 속으로 집어넣은 것과 내가 그녀의 보지를 입으로 덮친 것은 거의 같은 순간이었다. 그녀의 혀는 빨판을 가진 연체동물처럼 내 자지에 찰싹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자지를 빨았다. 구슬과 구슬 사이를 헤치며 그녀의 혀는 집요하게 내 자지를 자극했다. 나도 지지 않고 곧바로 혀를 그녀의 보지 안으로 집어넣어 이리 저리 헤집었다. 




“아... 흐...ㅇ”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나온 듯 약간 시큼한 맛이 혀를 자극했다. 혀를 조금 더 보지 안으로 깊숙이 넣으니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음순을 잡고 좀 더 보지 안으로 혀를 넣으니 그녀의 몸이 벼락이라도 맞은 듯 움찔거렸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혀는 내 자지를 전혀 놓아주지 않고 맛을 음미하듯 이리저리 핥았다. 그녀를 좀 더 자극하기 위해 양 손 검지를 조금 안으로 집어넣어 보지를 넓게 벌렸다. 혀를 안쪽으로 깊숙이 넣으면서 노래 소리에 맞추어 양쪽 검기 손가락으로 보지 살을 자극하며 눌러주었다. 




“아흐....”




먼저 백기를 든 것은 그녀의 보지였다. 물난리를 만난 것처럼 물을 쏟아내는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빨아먹으며 보지 깊은 곳과 얕은 곳을 골고루 공략한 덕분이었다. 그녀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며 참기 힘든 듯 내 자지를 뱉어내었다. 아마 조금만 더 버텼다면 내 자지에서 신호가 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정을 멈추기 위해서라도 내가 먼저 그녀의 입에서 자지를 뺐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녀는 잠시나마 나에게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잠시의 실망이 그녀가 다음에는 나를 찾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내겐 굉장히 중요한 고비이며 대단한 시험이었던 것이다.




“인성씨!”


“...........”


“부탁해....”




그녀가 무엇을 원하며 하는 말인지 잘 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세를 바꾸어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어느새 오므린 그녀의 두 다리와 함께 허리를 안아들고 그녀의 보지에 맞추어 자지를 대었다. 조금조금 그러나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그녀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흑.”




내 자지를 받아들인 그녀의 보지가 내린 명령을 이행하듯 허리가 흔들리며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또 새나왔다. 그녀의 보지에 들어간 자지를 움직이며 허리를 숙여 젖가슴을 물었다. 가슴과 보지를 동시에 공략당하는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속수무책으로 신음을 내며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아앙..... 하항...... 아..... 흐....... 인성씨....”


“♬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




‘김광석’이 부른 노래 ‘일어나’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그녀가 내 머리를 꼭 잡으며 이름을 불렀다. 갑자기 보지가 빡빡해 졌다. 보지물이 마른 것은 아닌데, 보지 살들이 움직이며 자지를 압박해왔다. 마치 쥐를 막다른 골목으로 모는 고양이처럼 보지 살들이 내 자지를 강하게 압박해왔다. 궁지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했다. 좁혀오는 포위망에 위기감을 느낀 내 자지는 힘차게 보지의 압박을 풀고 빠져나왔다. ‘일어나’라는 노랫말처럼 내 자지는 결코 그녀의 보지 살들의 압박에 굴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압박을 다시 즐기려는 듯 다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열심히 보지 살들을 희롱했다.




“♪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봄의 새싹들처럼 ♩”


“아..응.... 하..... 학.....”




그녀는 연달아 거친 신음소리를 쏟아내며 두 다리를 이용해 나를 꼭 옭아 메었다. 마치 전차군단이라 불리는 독일 축구 대표팀이 기계적으로 차근차근 압박을 가하듯이 또다시 내 자지를 압박했다. 그러나 그런 압박을 흐트러트리며 여유 있게 골을 넣는 마라도나처럼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 여기저기를 유람하듯 여유롭게 움직였다.




“하아.... 하....흥.... 인성씨..... 주.... 죽겠....어.... 어서.....”


“...........”


“인성씨 빨리...... 더 이상..... 빨리 싸.....”


“..........”




그녀의 애타는 부르짖음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내 자지에서도 신호가 왔다. 쏟아내면 잠시 그녀의 자궁에 들어가 포근함을 느끼다가 씻겨져 나와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내 소중한 씨들이 아우성이다. 씨들이 지르는 아우성을 들으며 못이긴 척 그녀의 자궁을 향해 내 좆물을 시원하게 뿌려주었다.




“윽....... 으....... 윽.”




마지막 남은 좆물 한 방울까지 그녀의 보지를 통해 자궁으로 쏘아 보내고는 그녀의 가슴에 쓰러지듯 몸을 포개었다. 그녀는 팔을 벌려 내 등을 감싸고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준다. 그녀의 입술을 찾아 더듬어 혀를 집어넣었다. 그녀도 망설임 없이 내 혀를 받아들여 입안에서 뼈도 없는 연체동물의 향연을 벌였다. 




“인성씨! 자기 너무 멋져.”


“.........”




누워있는 내 가슴으로 파고드는 그녀를 껴안아주었다. 그녀와 나는 잠시 함께 침대에 누워 sex의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 누룩범이 드리는 작가의 말 *




- 무척 오랜만에 왔습니다. 바쁘기도... 막히기도..... 다 변명이겠지요. 예전처럼 자주 드나들면서 활발하게 글을 쓸 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되는데로 글을 쓰겠습니다. 


- 벌여놓은 것이 많군요. 선돌이, 화랑색기, 남성 도우미..... 빠른 시일은 아니더라도 꼭 마지막까지 글을 쓰겠습니다.


- 아시죠? 제가 댓글과 추천을 좋아한다는 것? 


- 달필도 아니고 날으는 손가락도 아닙니다. 혹시 기다리기에 지치시면 다른 소설들도 많이 읽어주시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십시요.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글을 써서 마지막까지 가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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