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서울의 달 - 45부

본문

경숙은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부터 언제 어떻게 시간을 내나 내심 걱정을 하다가




정석에게 덥고 장사도 안 되는데 한 이틀 쉬자고 했다.




예년에도 한 여름에 이 삼일씩 쉰 적이 있었기에 정석도 선선히 그러자고 했다.




주방의 안씨와 같이 날짜를 조정한 끝에 그 주말에 쉬기로 했다.




정석은 경숙보고 쉴 동안에 휴가를 겸해서 시골에나 갔다 오자고 했지만




딴 속셈이 있는 경숙은 피곤해서 싫다며 집에서 쉬겠다고 했다.




토요일이 되어 정석은 덥기 전에 간다며 현희와 함께 일찍 집을 나서 시골로 갔다.




경숙은 그 날 당장 세탁소 남자에게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마땅히 입을만한 옷이 없다는 생각에 하루를 미루었다.




그래도 남자를 소개받는 자리인데 후줄근한 모습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았다.




근처에 있는 양품점 몇 곳을 돌아다니다가 분홍색 투피스를 골랐다.




지난번 창수의 새엄마가 입은 연분홍 투피스가 좋아 보여서 그랬는지 




경숙은 왠지 그 옷이 마음에 들었다.




장사 속인지는 몰라도 양품점 주인도 너무 잘 어울린다며 경숙을 추켜 올렸다.




경숙은 내친김에 분홍색 브라와 팬티도 하나 골랐다.




옷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경숙은 소녀처럼 마음이 설레었다.




혹시 내일 전화했다가 서로 약속에 차질이라도 생길지 몰라 




경숙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탁소 남자에게 전화를 했다.




세탁소 남자는 그렇지 않아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음날 오전이 좋다고 했다.




세탁소가 있는 동네에서 두 정거장쯤 떨어진 동네의 무슨 다방 이름을 가르쳐주며




11시까지 그리로 오라고 했다.




그 날 저녁 경숙은 부엌에 물을 떠놓고 온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닦으며




마치 결혼을 앞둔 신부처럼 마음이 들떴다.




다음날 경숙은 일찍 영철과 아침을 먹은 뒤 분주하게 외출 준비를 했다.




정성 들여 화장을 하고 혼자서 거울을 보며 머리 손질까지 했다.




어제 산 분홍색 속옷을 입고 그 위에 투피스를 걸쳐 입으니 자신이 보기에도 예뻤다.




다만 여름옷이라 감이 좀 얇아서 속옷이 비쳐 보이는 것 같아 




속에다 흰색 속치마를 받쳐입었다.




집을 나서면서 나갔다 온다는 말을 하려고 영철의 방 앞으로 갔더니




영철이 경숙의 모습을 보고는 어딜 가는데 그렇게 예쁘게 차려입고 가느냐며




엄마가 너무 예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경숙이 핸드백에다 양산까지 들고 집을 나서자 벌써부터 경숙의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경숙은 처음 만나는 남자 앞에서 자신의 팬티가 젖은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다른 생각을 하려고 했지만 쉽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다.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




정말 세탁소 남자의 말대로 멋있는 사람일까?




혹시라도 그 남자가 자신을 천한 여자로 보지는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지만 속마음으로 사실 가장 궁금한 것은 




그 남자의 양물은 또 어떻게 생겼을까? 그 일은 잘할까? 하는 것들이었다.




아직 얼굴도 모르는 남자인데도 새로운 남자의 그것이 자신의 아래로 들어올 생각을 하니 




경숙의 아래가 또 시큰거렸다.




경숙은 혹시 땀이라도 흘리게 될까봐 버스대신에 잘 타지 않는 택시를 잡았다.




경숙이 택시 뒷자리에 앉아있는데 젊어 보이는 택시 기사가 백미러로 경숙을 힐끔거리더니




"아주머니 정말 아름다우시네요!......정말 미인이십니다!" 하고 칭찬을 했다.




경숙도 기분이 좋아져서 배시시 웃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세탁소 남자가 알려준 다방을 찾아 경숙이 안으로 들어가니 그리 크지 않은 다방 안에




아침부터 여기저기 사람들이 꽤 있었다.




경숙이 두리번거리며 세탁소 남자를 찾는데 다방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경숙을




쳐다보는 바람에 경숙은 얼굴이 빨개져 얼굴을 제대로 못들 지경이었다.




다방 한 구석에 있던 세탁소 남자가 손을 들어주어 경숙은 간신히 세탁소 남자를 찾았다.




세탁소 남자는 자신의 자리로 걸어오는 경숙을 보며 새삼스럽게 경숙의 미모에 놀랐다.




다방 안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경숙에게 꽂히는 것을 보자 우쭐한 마음도 들었다.




저런 여자를 자신이 눌러주면서 앞 구멍 뒷구멍을 다 채워준 생각을 하니 




마음속으로 뿌듯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아이!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서 창피해 죽겠네!"




경숙이 세탁소 남자의 맞은 편에 앉으며 조그만 소리로 불평을 했다.




"멋진 남자 소개시켜 준다니까 그렇게 이쁘게 차리고 나왔어?"




남자가 의자에 기댄 채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경숙을 놀렸다.




"아휴! 이 양반은?.......




사람들 들으면 어쩌려고?.....창피하게!"




경숙이 손사래를 치며 남자에게 조용히 하라는 시늉을 했다.




냉커피를 시켜 마시면서 경숙은 속으로 소개시켜 준다는 남자는 아직 안 왔나 하는




생각에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들여다봤다.




이미 약속시간인 11시가 넘어 있었다.




약속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사람을 소개해 주나 해서 경숙은 속이 좀 언짢아졌다.




"다 마셨으면 일어나자구!"




세탁소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나갈 채비를 했다.




"어디 다른 곳에서 만나기로 했나?" 하는 생각을 하며 경숙도 핸드백과 양산을 챙겨 남자의 뒤를 따랐다.




다방을 나오자 세탁소 남자는 휘적휘적 앞장서 걷더니 바로 근처에 있는 




여관의 문을 열고는 경숙이 따라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경숙은 시뻘건 대낮에 여관을 들어가기가 너무나 창피해서




누가 볼까 겁이나 얼른 남자가 열어준 여관 문으로 들어섰다. 




문 옆에 달린 카운터 안에서 50은 넘어 보이는 남자가 "어서 오세요!" 하며 




창문너머로 경숙을 보고 인사를 했다.




경숙은 부끄러워 얼른 세탁소 남자의 뒤로 몸을 숨겼다.




"방 하나 주세요!.....좀 넓고 좋은 방으로!"




"네에!"




두 사람이 신발을 벗는 사이에 여관 주인이 손에 키 하나를 들고나와




앞장 서 여관 안으로 들어가서 어떤 방의 방문을 열어 주었다.




"이 방이 제일 좋은 방입니다!"




세탁소 남자가 방 값을 지불하는 사이에 경숙은 얼른 방안으로 들어갔다.




한 쪽에 나무로 만든 침대가 놓여있는데 침대 머리맡에는 이상하게 알록달록 색칠을 한




산수화 액자가 걸려 있었고 침대의 맞은 편 벽 쪽에 커다란 거울이 하나 달려있었다.




방안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너무나 밝았다.




경숙은 창가로 가서 들고 있는 양산과 핸드백을 침대 머리맡에 내려놓았다.




"여기 조금 아까 남자 하나 들어와서 누가 찾아오면 알려 달라는 사람 있었죠?"




"네!"




"그 사람 좀 이 방으로 오라고 해줄래요?"




세탁소 남자가 밖에서 얘기하는 소리를 듣고 경숙은 그제야 후배와 여관에서 만나기로 




했나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긴 밖에서 만나 서먹서먹한 사이에 남자를 따라 여관에 들어오는 것보다는 




여관 안에서 만나는 것이 훨씬 잘 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숙은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다.




이어서 아래도 벌렁벌렁 거렸다.




세탁소 남자가 그제야 볼 일을 다 마친 듯 방문을 닫고 들어왔다.




"후배를 여기서 만나기로 했어요?"




"응! 그게 편하고 좋잖아?"




세탁소 남자가 침대에 걸터앉으며 경숙이 생각했던 것과 같은 얘기를 했다.




"아휴! 나 떨려 죽겠어!.....나 왜 이러지?"




이제 곧 후배가 방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에 




경숙은 어디에 앉지도 못하고 가슴에 손을 대고 침대 주위를 오가며 서성거렸다.




"남자 처음 봐? 떨릴 게 뭐가 있어?"




안절부절못하는 경숙이 못마땅한 듯 세탁소 남자가 퉁명을 떨었다.




똑! 똑! 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삼식이냐? 들어와라!"




세탁소 남자가 침대에서 일어나며 문 쪽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




문손잡이가 돌아가며 방문이 안으로 열리자 경숙은 차마 들어오는 사람의 얼굴을




쳐다볼 용기가 없어 얼른 세탁소 남자의 등뒤로 몸을 감추었다.




"아유! 어떻게 해?!........나 창피해 죽겠어!"




"형님! 저 왔어요!"




"응! 그래! 어서 와라!"




세탁소 남자가 뒤로 돌아서면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쩔쩔매는 경숙의 손목을 잡아 




한 걸음 앞으로 나오게 한 뒤 두 사람을 인사시켰다.




"이 쪽은 내가 얘기하던 경숙씨! 그리고 이 쪽은 내 후배!"




"안녕하세요! 배삼식입니다!"




"아! 예!.......안녕하세요!"




후배라는 남자가 인사를 하자 경숙도 숙인 고개를 더 수그리며 마주 인사를 한 후




고개를 들면서 남자의 얼굴을 살짝 곁눈질하다 남자의 눈과 마주쳤다.




좀 우습게 들리는 이름과는 달리 남자의 얼굴은 준수했다.




귀공자처럼 잘 생긴 얼굴이 아니고 남자답다는 말처럼 좀 우락부락한 구석이 있는 




얼굴이었는데 경숙의 마음에는 쏙 들었다.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남자답게 딱 벌어진 어깨도 보기에 좋았다.




순간적으로 경숙은 얼굴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벌렁거리는 통에 다시 세탁소 남자의 등뒤로 숨으려 했다.




"허어! 되게 부끄러운 척 하네!........




다 큰 사람들끼리 처음 맞선 보는 것처럼 무슨 얼굴들을 붉히고 그래?" 하면서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허리를 끌어안아 자신의 몸 앞으로 끌어당겼다.




삼식은 거의 넋이 나갈 지경이었다.




선배가 죽이게 예쁘다는 소리를 할 때만해도 남자들이 흔히 치는 뻥인줄 알고




그저 예쁜 편인가 보다 정도로만 받아 들였었다.




그런데 경숙의 모습을 직접 보니 선배가 얘기하던 것 이상이었다.




귀부인 같이 고고하게 보이는 얼굴이 전혀 남의 남자나 만나고 다닐 여자 같지가 않았다.




도저히 선배 같은 사람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지만




자신의 눈앞에서 허리를 잡힌 채 선배의 가슴에 안겨있는 모습은 현실이었다.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허리를 껴안은 채 다른 손으로 경숙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아이! 이이는?! 창피하게!........"




경숙이 세탁소 남자의 손을 자신의 엉덩이에서 떼어내며 가볍게 눈을 흘겼다.




"창피할 게 뭐 있어? 어차피 우리 서로 다 옷 벗고 그럴 건데!......"




경숙은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세탁소 남자의 얼굴을 쳐다봤다.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우리....셋이서 같이한다구! 한 방에서!"




경숙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남자 둘과 한 방에서 같이 그 짓을 하다니?




경숙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는 일이었다.




세탁소 남자가 얘기할 때는 두 사람이 만나 그냥 몸을 한 번 섞으면 되는 줄로 알았었다.




"아이! 싫어!.....창피하게 어떻게 그래? 난 싫어!"




경숙이 몸을 흔들며 세탁소 남자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세탁소 남자는 그런 경숙의 허리를 더욱 세게 껴안으며 경숙의 치마를 들추려고 했다.




"하지마아! 싫단 말이야!"




경숙이 남자의 손을 잡았지만 남자는 막무가내로 경숙의 치마를 끌어올렸다.




"싫긴 왜 싫어? 우리 둘이 번갈아 보지를 쑤셔줄텐데!"




남자는 경숙의 약점을 잡고 보지 소리를 해대기 시작했다.




"하이! 다른 사람 있는데.... 그런 말 하지마아!"




경숙은 삼식이라는 후배가 자신이 보지소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까봐 창피했다.




그러면서도 둘이 보지를 쑤셔준다는 말에는 아래가 확 뜨거워졌다.




"보지 쑤셔준다니까 보지가 벌렁대지?




당신 보지 오늘 정말 호강하는 줄 알아!........




보지에 이 좇 들어왔다 또 저 좇 들어왔다 하면 아마 당신 보지가 환장을 할거야!"




경숙은 아래에서 물이 줄줄 새는 느낌이었다.




그 사이에 어느새 세탁소 남자는 경숙의 두 엉덩이가 확 드러나도록 경숙의 치마 뒤를 




들어올려 허리를 끼고 있는 손으로 잡고는 경숙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삼식아! 경숙씨 엉덩이 죽이지?......




마! 보지는 정말 예술이야! 예술!.......




그렇게 침만 삼키지 말고 너도 와서 만져 봐!"




삼식은 그렇지 않아도 경숙의 뒤쪽에서 치마 밑으로 드러난 엉덩이를 보고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가 없던 차에 그 말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분홍색 팬티로 가려진 경숙의 엉덩이는 어디 한 군데 처진 구석 없이 뒤로 톡 튀어나온 게




얼마나 탱탱하고 섹시해 보이는지 뒤에서 그대로 박고 싶은 심정이었다.




큰 쪽박을 엎어놓은 듯한 두 엉덩이 사이의 갈라진 계곡을 따라 분홍색 팬티의 가운데가 




깊게 골이 패져 있었다.




팬티 가랑이 밖으로 드러난 엉덩이 살도 그렇게 뽀야니 허여멀건 할 수가 없었다. 




삼식은 경숙의 뒤로 다가서 두 엉덩이에 손을 댔다.




역시 보던 대로 탱탱했다.




엉덩이에서 스타킹을 신은 다리까지 두 손으로 쓰다듬다가 슬며시 엉덩이 사이의 갈라진 계곡으로 손을 넣었다.




"하윽!"




경숙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경숙은 삼식이 자신의 엉덩이에 손을 대는 순간 이미 온 몸에 강한 전기가 흘렀었다.




허벅다리를 거친 삼식의 손이 다시 돌아와 엉덩이 사이 계곡 속으로 들어오자 




경숙은 찔끔하고 아래에서 물을 쏟았다.




어느새 자신의 팬티 앞쪽을 만지고 있는 세탁소 남자의 손보다도




삼식의 손길이 더 감미롭고 짜릿했다.




"어휴! 이 보지에서 물 나오는 것 좀 봐!"




그러면서 경숙의 아래를 주무르던 세탁소 남자가 갑자기 경숙의 몸을 뒤로 돌리는 바람에




엉덩이와 계곡을 만져대던 삼식의 손이 몸에서 떠나자 경숙은 서운하기까지 했다.




세탁소 남자가 침대에 앉으면서 경숙을 자신의 무릎 위로 끌어 앉혔다. 




그러더니 경숙의 치마 앞쪽을 들추려했다.




"아휴 ! 자꾸 왜 그래?.... 창피하게!"




경숙은 자신의 앞에 서있는 삼식에게 치마가 들쳐지는 모습을 보이기가 창피했다.




"가만히 좀 있어봐! 삼식이에게 보지 좀 보여주게!"




경숙이 삼식의 얼굴을 보니 애타게 치마가 덮인 자신의 무릎 사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창피하다니까!....아이 참!"




세탁소 남자가 계속 치마를 위로 걷어올리려 하면서 손을 치우라고 하자 




경숙은 하는 수 없이 치마단을 누르고 있던 자신의 손에 힘을 뺐다.




치마가 스르르 걷어 올려지며 속치마 밑으로 경숙의 분홍색 팬티가 드러났다.




세탁소 남자는 그 속치마마저도 걷어올렸다.




삼식의 눈이 뚫어지게 경숙의 사타구니 사이로 꽂혔다.




경숙이 다리 사이를 꼭 오므렸다.




세탁소 남자의 손이 경숙의 오므린 사타구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다리 좀 벌려 봐!"




"아이! 그만해애!"




그러면서도 남자가 경숙을 재촉하며 둔덕을 비벼대자 경숙의 다리 사이가 조금씩 벌어졌다.




남자가 경숙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경숙의 아래를 꽉 움켜쥐었다.




"하흑!"




손바닥 전체로 아래를 돌려대는 손길에 경숙의 다리는 점점 더 양쪽으로 벌어졌다.




남자가 삼식에게 보여주려는 듯 경숙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 경숙의 가랑이를 활짝 벌렸다.




언제나처럼 경숙의 팬티 가랑이 사이로는 털 몇 가닥이 삐져나와 있었다.




분홍색 팬티의 가랑이 사이가 손바닥 반만큼 젖어있었다.




삼식이 몸을 낮추며 경숙의 벌어진 두 다리 사이를 들여다보았다.




삼식의 그런 모습에 경숙은 창피하면서도 동시에 아래가 시큰거렸다.




"삼식아! 내가 이 여자 그 죽이는 보지 보여줄 테니까 잘 봐라!"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팬티를 한 쪽으로 제치려고 했다.




"아이! 하지마!"




경숙이 두 손으로 팬티 앞을 가리며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다.




"나중에 다 볼 건데 어때?.....빨리 손이나 치워!"




남자가 경숙의 팬티를 한 쪽으로 잡아당기자 팬티 가랑이에 허벅다리가 조이며 아팠다.




경숙은 팬티가 조이는 쪽의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팬티가 조금 헐렁해지며 가랑이가 제쳐지고 경숙의 아래가 드러났다.




남자가 경숙의 가린 손을 치워주자 삼식의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다.




거무죽죽한 경숙의 대음순이 젖어서 번들거렸다.




구멍 주위의 털들도 젖은 채 살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다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빠끔히 열린 구멍 속의 빨간 속살에도 하얀 물기가 촉촉했다.




경숙은 부끄럽고 창피하면서도 아래가 후끈거렸다.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아래에 손가락을 넣었다.




"아이힝!"




손가락이 몇 번 들락거리자 경숙의 아래에서 찔꺽 소리가 나면서 가랑이가 더 벌어졌다.




가랑이를 벌릴수록 경숙의 엉덩이가 남자의 무릎 쪽으로 조금씩 미끄러져 내려갔다.




경숙이 안 미끄러지려고 두 팔을 뒤로 돌려 세탁소 남자의 목을 끌어안고 매달렸다.




세탁소 남자가 삼식이 경숙의 아래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한 손으로 경숙의 허벅지를 잡고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서 한 손은 계속 경숙의 아래를 쑤셨다.




"하으으흥!.......아이잉!.."




경숙이 부끄러움과 흥분이 뒤섞인 신음소리를 냈다.




"이게 바로 죽이는 그 보지야!...... 씨발! 이 보지에 물 나오는 거 봐라!"




경숙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 앞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창피했다.




그런데도 자신의 엉덩이가 비틀리고 꼬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삼식이 얼굴을 더 가까이 대고 경숙의 아래를 들여다보았다.




"야! 너도 만지고 싶으면 만지고, 빨고 싶으면 빨아!"




세탁소 남자의 말에 삼식이 경숙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댔다.




"아히이잉!....싫어! 창피해!......아욱! 하지 마세요!"




경숙이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삼식의 얼굴은 어느새 경숙의 허벅지에 닿아 있었다.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팬티 가랑이 사이를 잡고 있는 사이




삼식이 혀를 내밀어 경숙의 아래 구멍을 한 번 쓰윽 핥아 올렸다.




"아흐흐윽!......아웅! 하지 말아요!"




경숙이 허리를 비비꼬아대는 바람에 경숙의 엉덩이가 밑으로 더 미끄러져 내렸다.




"야! 빨려면 제대로 빨아줘라!....감질나게 만들지 말고!"




그 소리에 용기를 얻은 듯 삼식이 경숙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 위로 올리더니




경숙의 허벅지를 잡고 경숙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하흐윽!.....하흐으응!...난 몰라!"




경숙이 용을 쓰며 두 다리에 힘을 주면서 허벅지를 오므리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바람에 




세탁소 남자가 잡고있던 경숙의 팬티 가랑이를 놓쳤다.




그러자 삼식은 아예 경숙의 허리를 받쳐들 듯 껴안고 




자신의 얼굴로 경숙의 사타구니를 문대며 쉬지 않고 힘있게 경숙의 아래를 빨아댔다.




"아욱! 엄마!......하으윽!.......나 어떻게해!.....그만! 하으윽!.......제발!......."




경숙이 두 팔은 세탁소 남자의 목을 껴안고 두 다리로는 삼식의 머리를 감싸안고 조르며




몸이 공중에 들린 채 삼식의 얼굴에 대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상의 단추를 풀고 가슴속으로 손을 넣어




속치마 위로 경숙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삼식이 경숙의 불거진 공알을 물고 입으로 잘근잘근 씹어댔다.




"하흐윽! 나 몰라! 나 몰라!.............아휴우웅! 나 죽어!...허허허억! .......아흐흐흐응!"




경숙이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어 올린 채 허리를 꼬며 한참 안간힘을 썼다.




이윽고 공중에 들린 경숙의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경숙의 아래에서 뜨거운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삼식이 그 물을 입으로 쭉 쭉 빨아서 삼켰다.




세탁소 남자와 삼식은 축 늘어진 경숙을 침대 위에 눕히고 옷을 벗겼다.




경숙은 온 몸의 힘이 빠져 두 사람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경숙의 두 다리 사이에서는 삼식이 다 빨아 삼키지 못한 물이 




주르륵 흘러나와 침대 시트를 적셨다.




두 사람이 경숙의 스타킹만 남기고 팬티까지 모두 벗겨 알몸을 만든 뒤




자신들도 모두 옷을 벗고는 경숙의 양쪽으로 누웠다.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아래를 만지고 삼식이 경숙의 헐떡이는 가슴을 만졌다.




경숙의 양쪽 허벅다리에는 잔뜩 성이 나있는 두 사람의 양물이 끄덕대고 있었다.




첫 번째 절정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은 경숙의 몸이 다시 뜨거워졌다.




"하으으응!"




경숙의 가랑이 사이가 벌어지고 다시 또 허리가 꼬여갔다.




경숙은 가만히 손을 뻗어 세탁소 남자의 양물을 잡았다.




그런 다음 다른 손으로 삼식의 양물도 잡았다.




사실은 삼식의 양물을 먼저 잡아 보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세탁소 남자가 기분 나빠 할 까봐




순서를 바꾼 것이었다.




세탁소 남자의 양물은 길쭉했고 삼식의 양물은 뭉툭했다.




삼식의 양물은 유난히 귀두 밑의 양피가 두꺼웠다.




경숙은 두 사람의 양물을 조몰락거리다가 점점 흥분이 되면서 양물을 잡고 




딸딸이를 쳐주듯이 흔들어 댔다.




세탁소 남자가 일어나 침대 밑으로 내려가더니 경숙의 두 다리를 침대 끝으로 잡아 다녀 




경숙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고 경숙의 아래에 양물을 집어넣었다.




"하흐흑!"




삼식이 경숙의 가슴을 주무르며 빨다가 경숙의 입을 맞췄다.




경숙이 여전히 삼식의 양물을 쥔 채 다른 손으로 삼식의 목을 껴안으며 




자신이 먼저 삼식의 입 속으로 혀를 넣고 격렬하게 입을 맞췄다.




아래에서는 세탁소 남자가 길쭉한 양물로 쑤셔주고 위에서는 삼식이 젖을 주물러대면서




입을 맞춰주는 데다 손안에는 뭉툭하고 단단한 삼식의 양물이 용트림을 해대자 




경숙은 더 할 수없이 흥분이 되었다.




"하응!....하흐흐응!......아후! 미치겠어!....아우욱!.......여보! 나 또 할거 같애!......하우우흥!"




경숙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입을 벌리고 연신 신음소리를 냈다.




그런 경숙의 입에다 삼식이 자신의 양물을 들이댔다.




감겨있던 경숙의 눈이 번쩍 뜨이더니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입을 벌려 게걸이 들린 듯




삼식의 양물을 빨아댔다.




"어때? 이 보지야!....보지도 쑤셔주고 입으로 좇도 빨고 하니까 좋지?.......좋아? 안 좋아?"




"흐흐흥! 여보! 좋아! 너무 좋아!...........내 보지 너무 좋아!......




아흐흐흥! 여보! 보지물 또 나와아아아아!......"




경숙이 아래를 벌렁거리며 물을 쏟아내자 이번엔 두 남자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




삼식이 경숙의 다리 쪽으로 가더니 아직도 물을 흘리고 있는 경숙을 돌려 눕히고는 




엉덩이를 잡아 다니며 뒤에서 박을 채비를 했다.




경숙은 두 번이나 연거푸 물을 쏟아낸 뒤라 기진맥진한 가운데도 삼식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올 생각에 가슴과 아래가 모두 벌렁 벌렁거렸다.




경숙이 침대에 머리를 묻은 채 허리를 낮추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렸다.




삼식의 양물이 경숙의 아래를 뭉개듯이 눌러대며 경숙의 질 속으로 들어왔다. 




비록 세탁소 남자처럼 깊이 찔러대는 맛은 없지만 자신의 아래 속을 꽉 채우는 맛은




세탁소 남자에게는 없는 새로운 쾌감이었다.




경숙이 마주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신음소리를 질러 대는 데 




세탁소 남자가 그런 경숙의 입에다 자신의 양물을 물렸다.




경숙은 삼식의 방아질에 또 한번 절정을 맞았다.




경숙이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이 엎어진 채 헐떡거리는 데




세탁소 남자의 말에 따라 삼식이 경숙을 바로 누이고 자신의 양물을 집어넣더니




경숙의 몸이 위로 가게해서 돌아 누었다.




경숙이 힘이 없어 방아질도 못하고 그대로 삼식의 몸 위에 널브러져 있는데




세탁소 남자가 경숙의 엉덩이를 벌리고 뒷구멍에다 양물을 쑤셔 넣었다.




"아우욱! 여보!......아파!.....여보! 살살!..........아욱! 여보! 제발 살살 좀 해!"




그래도 세탁소 남자는 사정없이 경숙의 뒷구멍에다 양물을 끝까지 박아넣었다.




두 남자의 양물이 경숙의 몸 속에서 벽 하나를 두고 맞닿았다.




경숙이 뒷구멍에 느꼈던 고통은 어느새 사라지고 불에 덴 듯 화끈거리는 느낌만 가득했다,




그 화끈거림이 앞에 있는 보지에 까지 번지더니 경숙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쾌감으로 정신이 다 아득해졌다.




"아흐흐흥!..여보오오오!......나 미치겠어! 죽을 거 같애! 여보오오!...........




여보! 내 보지에 불이 난 거 같애! 너무 뜨거워!..........아후우욱! 여보!....."




경숙이 끝없는 신음 소리를 질러대며 물을 질질 싸댔다.




삼식이 먼저 사정을 하고 뒤이어 세탁소 남자도 경숙의 뒷구멍에다 사정을 했다.




경숙은 벌써 또 한번 사정을 한 후였다.




두 남자의 양물이 사정을 하느라고 번갈아 가며 앞과 뒤의 구멍 속에서 커지자




경숙은 거의 까무러치다 시피하며 엉엉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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