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오빠와 여동생의 묘한 관계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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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알바 때문에 바빠서 연속해서 글을 못올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번 편에 나오는 군대관련용어들이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해해주시구요. 좋은시간 되시길 >






오빠와 동생의 묘한 관계 - 2부




휴.. 이젠 나도 대학생이다. 변변하나마 이름정도는 어느정도 알려진 대학교에 입학했다.




주위사람들은 내가 이 대학에 합격한 것만 가지고도 가히 기적이라고 하였다.




헌데 이런. 강의 첫날 부터 지각이라니, 할수 있나 뛰자!




한가로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몇몇의 대학생들이 죽자고 뛰는 날 힐끗 거린다.




헉.. 헉.. 본관에 들어서고도 교실을 찾을 수 없어 한참을 헤맸다.




살짝 열어본 강의실안은 첫수업이라 그런지 화기애애한 가운데 학생들이 교수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보다.




몰래 뒷문을 열고 들어가자 몇몇 학생들이 날 힐끔 거린다. 첫날부터 왠넘이 지각을 했나 궁금했을 것이다.




난 곱지 않은 시선을 느끼며 빈자리에 앉았다. 아침부터 뛰어서 그런지 잠이라는 놈이 밀려온다. 꾸벅. 꾸벅.




나의 머리는 중력에 힘있어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려 머리를 들어올리기를 반복했다.




"빡"




난 굉장한 소리에 잠이 깨어 버렸다. 눈을 뜨자 강의실안의 모든 눈이 나에게 쏠려있었다. 비로소




정신을 차린 난 사태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하게 잠에 빠져 들었던 난 그만 책상위에 나의 이마를




찧었고 그 소리가 엄청 났으므로 모든 사람들의 눈이 나에게 집중됐으리라. 첫날부터 꼬인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아뿔싸, 미리 진동으로 바꾸지 않았던가. 반수이상 돌아갔던 눈들이 다시 날 향해 돌아온다




난 재빨리 진동으로 바꿨고, 교수님이 헛기침을 하더니 다시 말을 시작했다. 다시 졸수는 없다는 강한 정신력으로




쏟아지는 잠을 버티고 있는데 핸드폰에 한차례 진동이 왔다. 문자다. 나는 보는사람도 없건만 고등학교때의




버릇때문에 책상아래로 문자를 본다.




「왜 전화 안받어! 죽을래?


나 학교 안이다.」




헉.. 정혜문자다. 녀석.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가는 중학교 교복을 입으며 새벽부터 부산 떨던 정혜가




생각나, 입안에 미소가 맴돌았다. 날이갈수록 예뻐지는 여동생을 보며 어릴 때 정혜의 손에 나의 자지를 쥐어 줬던걸




아직 머릿속에 담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정혜는 매일 "오빠, 오빠" 하며 애교아닌 애교(?)를 떤다.




그런데 학교라니? 당연히 지금 시간으로 보아 학교에 있어야 할터인데? 처음으로 다니는 중학교를 자랑이라도 할양인가?




나도 문자를 날렸다.




「중학교가 학교냐~


어린애들 노는 곳이지.」




이런 문자를 보내며 아직 13살 밖에 안된 여동생을 놀려 먹으려는 내가 한심하기도 했지만, 어쩌려? 재밌는걸.




「칫- 바보! 나 오빠 학교지~


구경하러 왔는데. 왜이리 넓어--


다리도 아프고 죽겠네. 


그만 수업 땡땡이 치고 나와. 응?


나 여기 꽃밭안에 긴 탑같은거


있는 곳이다. 빨랑 나와~~」




역시 나의 동생이다 벌써부터 땡땡이라니 허기야 초등학교때부터 땡땡이란걸 깨우쳤으니, 그런데 나의 학교라니




어릴때부터 대책없이 무조건 하고보는 성격인 정혜가 무작정 학교로 찾아왔나보다. 아무래도 첫등교라 빨리 마쳤으리라.




조용히 뒷문으로 빠져나가려는데 교수가 끝낸다. ㅋㅋ. 물어물어 그곳이 학교 교문 근처 있는 무슨(이름을 들었는데




한자라) 탑인걸 알고 한참을 헤매다 도착하니 교복이 아닌 사복 차림의 정혜가 기다리고 있다.




아직 어리지만 보통 또래 아이보다 제법 크고 가슴도 어느 정도 큰 것 같고(^^) 날이갈수록 예뻐지는게 




커서 꽤나 남자를 홀릴것이다. 훗훗. 어머니 아버질 전 왜 이렇게 낳으셨나이까~ ㅠ.ㅠ동생곁으로 다가가자 재빨리 팔짱을




걸어오는 정혜다.




"오빠, 이제 오면 어떡해~"




애교를 부리는 정혜의 얼굴에 햇살이 투영되고 있다. 나는 피식 웃고는 정혜와 교문을 빠져나왔다. 가끔. 아주 가끔은




정혜와 이렇게 가끔 팔짱을 낀채 거리를 돌아다닐테면 나의 여자친구로 잠시 착각하기도 한다. 아니, 여자친구였으면




하고 은근히 바랬는지 모른다.








"젠장. 이지또 도저히 모태머껜네. 어이. 두꺼비. 물 좀 떠와라."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왔다갔다하는 겨울 날씨였지만 방금 유격훈련을 하고 들어왔던 터라 무척이나 더웠다.




나보다 2개월 늦게 입소한 송현이가 입대한지 채 3주일도 지나지 않은 박이병에게 물을 떠오라고 시키고는




차가운 내무반 바닥안에 털썩 주저 않는다.




"예! 이병장 님."




얼굴이 아직은 앳딘 박이병이 내무반 밖으로 나갔고 난 떠날날도 멀지 않은 왕고의 자리로 가서 철퍼덕 주저 앉으려다




침상(?)위에 놓인 분홍색 편지봉투를 손에 쥐고는 철썩 침상위로 누웠다. 편지를 뜯는데, 곧 죽을 인상을 하고 있던 송현이가




나의 옆으로 오며 묻는다.




"오늘도 또 그 동생분이십니까?"




"그래 임마."




유독 이 편지에 관심이 많은 넘이다. 관물대(?) 앞에 붙여놓은 정혜의 사진을 보고 맨날 소개를 부탁 하는 송병장이었다.




편지 봉투를 뜯었다. 입대할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오는 오는 정혜의 편지다. 이제 제대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나의 




관물대안에는 수백통이 넘는 편지를 담아 놓은 과자박스가 있었다. 녀석. 이제 얼마 안있으면 고 2가 되는 정혜다.




중학교에 들어간다며 무척이나 기뻐하던 정혜의 모습이 몇일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리 흘렀나 싶다. 




편지를 다 읽고 누워 있는데 군대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난다. 처음 군대에 있으니 선임들 눈치보랴 딸딸이도 제대로 치지




못한 터라 위로 휴가 나갔을 때 가장 먼저 갔던 곳이 사창가였다. 처음으로 여자의 보지 안에 나의 자지를 박아 넣는데 




그 기분은 정말이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그때 생각이 나서 괜히 웃음이 난다. 어디다 삽입해야 될지 몰라 헤매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서..








제대한지도 어언 7개월이 넘어간다. 복학하여 바쁜 나날을 보내다 여름방학이 되어 한창 토익 공부를 하는데 정혜가




여름 방학중 보충수업겸 자율학습 시작하기전 10일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바다에 가자고 졸라댄다.




"오빠~ 제발 가자~ 응?"




몸은 어엿한 아가씨가 다 되었는데 아직도 온갖 아양을 떨며 때를 쓰는 정혜다.




"야~ 귀찮어. 나 짐 공부하는 거 안보여?"




"치- 오빠가 언제부터 공부했다고 그래~ 가자, 제발. 내년에는 가고 싶어도 못간단 말야."




대꾸도 하지 않자 부엌에 계시는 엄마한테로 쪼르르 달려가 때를 쓰는 가보다. 엄마는 한참 무시하시더니




결국은 못 참겠는지 날 부른다. 한정혜. 너 정말 못말린다.




"길산아~"




"예, 엄마."




"얘좀 데리고 한 몇일동안 바다에나 갔다와라. 내년에는 이제 고3도 되고 하니 그전에 같이 가주어라."




"정혜랑 둘이서요?"




"아니면 지예도 불러서 같이 가던지, 너희 맘대로 하렴."




정혜가 극구 반대를 한다. 사촌인 지예는 정혜랑 같은 나이로 정혜와 심각한 라이벌 증세(?)를 보인다. 만날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니 같이 갔다가는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모른다. 할수 없구나. 그렇게 이틀이 가고 정혜와 난




짐을 싸들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우선 잘 곳부터 찾고. 헉. 바가지에 방마다 가득 차서 방 찾는데 몇시간을 보냈다.




간단히 짐을 풀고 해변으로 나가자 저녁 7시가 다 되었다. 이 시간에도 엄청난 인파가 해운대 백사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날도 저물었으니 그냥 오늘은 바다나 구경하기로 했다. 




"바다 보니까 좋냐?"




"응, 근데 사람 너무 많으니까 좀 그렇다. 그렇치?"




"그렇긴 하네."




그렇게 해운대에서 첫날은 지나갔다.




아침부터 정혜 녀석이 바닷가에 가자고 난리다. 나는 어제의 여독도 남아 있고 해서 정혜의 따발총 같은 잔소리를




이불속에 얼굴을 파묻는 것으로 대처했다. 이리저리 방안을 구르다 정오가 넘어간다. 간단히 밥을 떼우고, 들떠있는




정혜와는 다르게 어기적어기적 바다로 향했다. 오늘이 목요일 정오인데도 꽤많은 인파가 바닷가를 채우고 있다.




"야! 한정혜, 혼자 수영하면 안되겠냐?"




"무슨 소리야! 빨리 탈의실에 가서 옷갈아입고 와~"




그리고는 먼저 탈의실로 들어가는 정혜다. 나는 할 수 없이 탈의실로 들어가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왔다. 미리 나와서




기다리는 정혜가, 푸웃. 비키니를 입고 있다. 그동안 보지 못했는데, 하얀피부에 들어갈곳은 다 들어가고 나올것은 다 나와있다.




괜히 수영복 안에서 뭔가가 쿰틀 거리며 일어날려고 한다. 억지로 따른 곳을 바라보며 정혜 곁으로 걸어갔다.




"오빠! 오~ 오빠 예전하구 다른데, 예전엔 비실한게 뼈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비록 군대를 갔아온지도 6개월이 넘었지만 아직까진 군대에서 키웠던(?) 근육이 남아 있었다. 정혜가 나의 가슴을 한대 탁




치고 바다로 뛰어 간다. 정혜를 뒤따라 가는데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는 바다로 무작정 뛰어 들 수 밖에 없었다.




푸훗. 서버렸기 때문이다. 정혜랑 한가롭게 수영을 하는데 정혜의 피부가 가끔씩 나의 피부에 와 닿을 때면 어김없이 자지가




솟아오르곤 했다. 하루종일 물속에서 수영을하다 모래찜질도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훌쩍 6시가 넘어 버렸다. 마침




출출했던 터라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씻고는 옷을 갈아입고 근처에서 식사를 했다. 해변가 근처에는 묵을 곳이 없었던 지라




좀 안쪽 민박집에 묵고 있었는데 좀 많이 걸어야 해서 둘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 물고 터벅터벅 길을 걸었다.




민박집 골목길로 걸어가고 있는데 저멀리 가로등 밑의 수상한 놈 몇명이서 담배를 하나씩 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괜히 꺼름칙했지만 그 길을 지나야 했기 때문에 긴장을 하면서 걸어가는데 설마가 사실이 되어 버렸다.




담배들을 땅바닥에 손가락으로 튕겨 던지고는 길을 가로 막는다. 총 4명이다. 한두명은 어찌 해보겠지만 4명은 너무 많았다.




"뭐야!"




최대한 인상을 찌그리며 큰소리로 말했는데 더 인상이 험악한놈이 앞으로 나선다.




"둘이 부부냐? 애인이냐?"




험악한 얼굴을 들이대며 나와 정혜를 훑어 본다. 정혜가 무서웠던지 나의 등뒤로 숨는다. 그러자 앞에 있던 4명의 사내의




입에서 비열한 미소가 흐른다.




"잠깐 니 마누라좀 빌려 주면 안되겠냐? 요새 우리들이 쪼매 근질근질 하거든. 정 안되겠다면 돈좀 꺼내놓고 조용히 가던지."




"개자식들아. 닥치고 물러서는게 좋을건데."




무슨 용기가 생겨서 이런 말을 했단 말인가. 그러자 한 녀석이 나의 바로 앞으로 다가와 나의 오른쪽 어깨위에 왼손을 얹는다.




"아저씨. 초면에 욕을 하면 안.."




채 말을 끝내기 전에 주먹이 날라온다. 나도 군대에서는 태권도로 한가닥 한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날아오는 주먹을 왼손으로




비켜치고 발로 그 자식의 복부를 힘껏 찼다. 그러자 뒤에 있던 녀석들이 우르륵 뛰어 온다. 처음에 달려오는 놈을 발로 날렸지만




나머지 두녀석에게 팔을 제압 당했다. 그리고는 날라오는 주먹과 발길질. 얼마나 맞았는지도 모른다.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정혜의 비명때문에 눈을 떴다.




"오.. 오빠! 살려줘! 아악! 이러지.."




겨우 고개를 들어 올리는데 근처 공사장인 듯했다. 눈 앞에서는 아까 그 험악한 놈이 정혜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있었다.




"이..... 개자식들."




겨우 일어나는데 그 험악한 새끼가 하는 짓을 구경만 하고 있던 딴녀석이 나의 복부에 발을 날린다. 고통도 느낄 새가 없이




뒤로 나자빠졌다.




"제.. 제발.. 이러지 마세요.. 흑.."




억지로 고개를 돌려 정혜를 바라봤다. 질끈 감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일어나야해. 하지만 나는 몸도 일으키지




못한채 정혜를 바라봐야만 했다. 험악한 자식이 정혜의 옷을 모두 벗겨내고는 자신의 바지를 꺼집어 내렸다. 커다란 자지가 덜렁




거리며 튀어나왔다. 갑자기 침을 모아 뱉는 듯했고 곧 그 자식의 자지가 정혜의 다리 사이로 사라졌다. 




"아악......."




정혜의 비명소리.




"헉.. 저 자식 고자 아냐.. 지금까지 뭐했냐.. 하.. 이년 초짜다.. 여기 피봐.. 오.. 씨 절라 쪼이는데.."




험악한 놈이 정혜의 다리사이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말한다. 




"오.. 오빠.."




정혜의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의 눈에도 눈물이 흘렀다. 몸을 일으킬 수 조차 없었다. 귓가로 정혜의 비명소리와




남자의 헉헉대는소리, 탄식하는 몇몇 남자의 소리가 들려온다.




"찍.. 쩍.. 쩍.. 쯔걱.."




침이 마찰되어 들리는 듯한 소리. 눈을 감았다. 보지 않아도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었다. 그 동안 나에게 아양을 떨던




귀여운 정혜의 모습이 주마등 같이 스쳐 지나갔다.




"정혜야.. 미안하다.. 이.. 못난 오빠.. 때문에.."




입안에서 피비린내가 났다.




죽었나? 정신을 잃은 건가? 눈을 뜨자 시멘트 색의 천장이 보였다. 몸을 움직였다. 통증이




밀려 왔지만 뼈가 부서진 것 같지는 않다. 겨우겨우 일어났는데 멀리 누군가 누워 있다. 나는 그게 정혜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정혜에게로 기어갔다. 한쪽 발에는 팬티가 걸려있었고 마치 죽은듯이 뻗어 있었다. 보지 부근에 피와 정액들이




말라 붙어 있었고 배와 가슴 얼굴에도 그런 것이 보였다. 가슴이 미워오는 듯했다.




"정.. 정혜야.."




정혜의 뺨을 두들기자 정혜의 눈이 파르르 떨리더니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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