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Renewal판 색황전기 - 8부 2장

본문

■ 색황전기 제2장 신비 세계의 장■>




2-8(23)관음회생 




신목혜련은 마운비를 향해 속삭였다. 




바로 이때!!!




“흥!!! 염치없게....내 아들과.....한 번만 했으면 만족해야지...그 고고하다던 다지성모 맞아...여기엔 운비 사랑 받을 여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데...!”




고고한 기품과 온화한 인상의 여인으로 아직도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옥용을 지닌 여인이다.




온화한 인상과는 달리 지금은 질투로 아미를 찡그리며 화를 냈다.




그녀는 바로 마운비의 양모이며 의형인 일검진천룡 능천휘의 어머니인 절대검후 남궁혜다.




신목혜련과 너무도 음란한 행위에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남궁혜가 나서서 둘을 떼어 내려는 중이다.




“운비야 어서 이 에미에게 오렴!!! 착한 것...!”




그녀는 마운비를 유혹하는 어투로 속삭였다.




“어...어머니....가...어떻게 여길...안돼...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가짜야....환각이야...!”




마운비는 의형인 능천휘의 어머니이며 자신이 의모를 삼은 검각의 여 각주인 남궁혜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여인들이 한자리에 있으니 환각 속 이라도 마운비라도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호호...이 엄마도 여기 있단다...!!”


“이모도 여기에.....!"


"우리를 만족시키려면 오늘 운비 자지 퍼지겠는 걸...!“




여기저기서 자신이 그동안 안아왔던 여인들이 마운비 곁에 다가서고 있었다.




-중 략-




그렇게 얼마나 시간을 보냈을 까???




그랬다.




벌써 마운비가 십천파영사곡에 들어선 지도 어언 삼일이 지났다.




“호호호!!! 운비...아직도 우릴 안을 힘이 남았지...이제 서야 이 엄마 차례가 왔네..!!!”




무려 지난 삼 일간 수많은 여인들에게 힘을 쏟은 마운비의 눈에는 고혹적인 음성이 귀에 들려왔다.




이젠 눈조차 뜰 수 없도록 지친 마운비!!!




아무리 무공이 고강하고 천강지체를 타고난 절륜한 정력이라도...




수십 명의 여인들과 몽환 속에서 수십 차례 씩 돌아가며 유혹하는 순간!!!




마운비는 매번 벗어날 수 없는 마력 속에 빠져 들어갔다.




마치 모든 정기가 여인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야 말로 죽음을 맞게 하는 허공속에 정기가 배출이 되는 죽음의 바로 그 위기의 순간이다.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워야만 끝날 것 같다.




허나 무슨 재주로 그곳을 채운단 말인가???




허상에 수백 번도 더 넘게 정액을 배출하며 정력을 허비했으니 아무리 절륜한 마운비라도 이제는 서서히 하반신 마비에 빠질 지경이다.




아니 이미 마비가 온지도 오래전이다.




물론 그건 하반신 마비로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움직일 수 없게 된 마운비는 종래에는 배고픔 그리고 갈증이 겹쳐서 여기서 뼈를 묻어야 만 한다.




그 만큼 십운환상대진을 기반으로 한 역진의 무서움에 빠져든 마운비다.




그것을 반증이라도 하는 듯이 주위에는 수많은 뼈야 해골들이 여기 저기 나뒹굴고 있었다.




십천파영사곡의 초입에 펼친 십운환상대진과 역진의 위력이 서서히 들어나는 순간 이다.




아무튼!!!




“아가...어서 눈을 떠봐...이 엄마도 왔어....!!”




이제 한두 번만 더 이 환상 행위에 빠진 다면 하반신 불수가 될 위기에서 또 하나의 유혹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 순간!!!




“으으...어..어머니...!”




마운비는 감기려는 눈을 한껏 뜨고 한소리와 함께 기계적으로 허우적거리며 다가오는 여체를 향해 신음과 함께 손을 뻗었다.




그랬다.




거기에는 한올 입지 않은 여인이 서 있었다.


물론 이것 역시 마운비의 눈에만 보이는 환상이다.




황후와도 같은 기품과 미모!!!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미 소부!!!


이 십년전 전대 중원삼미라 불렸던 절세미부!!!




그녀는 바로 다정관음 뇌온향이었다. 


지금 농염한 중년의 여체는 풍염한 곡선을 그리며 마운비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 순간!!!




“크윽...헉!!!”




마운비의 동공은 너무도 많은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확장되며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그린 듯한 아름답고 유혹적인 육체의 곡선을 훑어 내려갔다. 




실로 육감적이고 뇌살적인 뇌온향의 몸매!!! 


풍만한 몸매에 상아같이 뽀얀 목덜미!!!


무겁게 매달린 한 쌍의 육중한 젖무덤!!!




커다란 수박을 반으로 쪼개어 놓은 듯한 한 쌍의 젖가슴은 마운비의 어머니 뇌온향이 숨을 쉴 때마다 물결치듯 아래위로 출렁거렸다. 




그 젖가슴에 달려있는 조그마한 유두는 볼록하게 솟아올라 있어 마운비의 입을 타들어 가게 했다. 




갈라지며 나타난 상아빛의 미끈하고 통통한 허벅지!!!




그 한 쌍의 옥주가 모이는 곳에는 거뭇거뭇한 수림이 안개에 젖어 몽롱한 형상을 드러내고 있었다. 




보일 듯 말 듯한 그 삼각형의 수림지대는 마운비의 숨을 멈추게 만들었다. 




마운비에 다가오고 있는 그 손간 코끝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성숙한 여인의 육향이 솔솔 피어오는 것 같았다. 




잠시 수그러들었던 마운비의 자지 가 수많은 배출에도 다시 장대하게 자라며 뻣뻣해 옴을 느꼈다.




다시 한 번 마운비를 절대적으로 유혹하는 모정을 담은 여체!!!




마운비에게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천고의 마력이 담긴 유혹이다.




“헉!!헉~어머니!!”




절대 환상진은 이제 마운비에게 다시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있다.




거부할 수없는 유혹이 담긴 이 아름다운 여체를...




너무도 유혹적인 농염한 여인의 고혹적인 육체를 마운비는 바라보았다.




허나 그 순간!!




마운비는 문득 한 가지를 보았다.




바로 유혹적인 여체와 반비례해 너무도 안타까운 뇌온향의 눈망울!!!




그건 바로 마운비 자신에게 언젠가 심연 깊은 곳에 심어준 기억이다.




과거의 깊게 심기어준 심연의 마음이 위기의 이 순간 환상에 그대로 투영된 것이다.




그 때도 어머니 뇌온향의 눈빛이 저렇지 않았던가???




자신이 무림을 출도하기 전 자하장에서 지옥마교로부터 급습을 받았다.




번뇌천황!!!


야수혈마!!!


흡정마모!!!




바로 마교삼태상이다.




주지와 같이 마운비에게 최초의 정액 배출하게 해주었고, 성관계로 근친에 빠져들게 했던 여인은 바로 자신을 키워준 뇌온향이다.




자신의 동정을 입과 보지로 받아준 여인!!! 




흡정마모가 뿌린 도화독분에 취해 어머니 뇌온향과 성관계 후....




그녀를 향한 짙은 번뇌와 죄책감이 뒤범벅이 된 표정으로 마운비는 뇌온향을 쳐다보았다. 




당시 두 모자는 세 차례나 서로를 탐하고 나서야 그 지독한 욕화와 광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때도 뇌온향은 지금 처럼 슬픔에 젖은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왜 그렇지 않겠는 가???




자신이 키워온 아들과의 성행위가 결코 좋을 수많은 없고 또한 어린 아들의 장래가 걱정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모든 것을 희생하며 정성껏 키운 아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어미 된 심정이 그대로 녹아 있는 어머니의 눈길!!!




그걸 자각하는 순간!!!




“헉!!! 안돼 환상에서 빠져나가야 해...!!”




마운비는 이내 소리쳤다.




그리고는 어머니 뇌온향을 그리자 당시 위기의 순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마교삼태상으로부터 온 위기와 양모 뇌온향!!!




그녀는 당시 주변의 나무와 돌을 이용하여 십방을 점하고 각각의 지역마다 자신의 약지를 깨물어 피를 뿌렸다. 




"##@@%%... &&*#..." 




그리고는 뇌온향의 입에서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주문이 흘러나온다. 




이에 각각의 나무와 돌 사이로부터 뿌연 아지랑이가 솟아올라 토지묘의 모습을 감추는 것이 아닌가???




"미리환몽진!! 오늘밤은 버텨줄 것이다!!!" 




미리환몽진은 귀곡천서상의 진법으로 파해법이 존재하지 않는 진!!!




미리환몽진의 약점은 잘해야 만 하루정도가 운용되고 이후 자연스럽게 소멸한다. 




헌데 여체로 유혹하는 어머니를 보는 이 최후의 순간에 미리환몽진을 펼치는 뇌온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슬픈 눈망울 속에서 마운비는 귀곡천서상의 미리환몽진을 펼치는 어머니의 모습!!!




유혹적인 자태를 아들에게 취하며 유혹하는 그 순간에 마운비는 뜻밖의 모습을 보았다.




허나 지금 마운비는 그 미리환몽진을 펼쳐지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의 계기가 될 뿐이다.




문득!!




“헉!! 그래 여기는 어디지....맞다...지금까지 내가 십운환상대진에 역진을 섞은...환상진이야...내가 여기에 빠졌어...!”




마운비는 순간 한소리와 함께 정신이 확 들었다.




“그래 이건 환~~환각에 빠졌다...허억!! 다...다리에 힘이..힘이..!”




그와 동시에 일어나려는 순간 한소리 외치며 털썩하며 주저 않았다.




모든 다리에 힘이 하나 도 없음을 느낀 마운비는 자신이 환상진에 빠졌고 모든 힘이 갈취됨이 느껴졌다.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지려는 위기의 순간!!




마운비는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이곳 들어오면서 담아 두었던 한 개의 요해가 즉시 떠올랐다.




바로 십운환상대진을 파훼할 다정귀천서 오장 팔절의 요해다.




생각과 동시에 임기웅변이 펼쳐졌다.




"%%***$$^^@@%%... &&*#...!!" 


" ##***$$^^@@%%...&&*#..!!" 




마운비는 곧바로 귀곡천서상의 미리몽환진을 펼친 뇌온향과는 조금 다른 구절을 낭독했다. 




그 순간!!




“피~~쉬이익!!”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마운비의 모든 무공을 일시 폐쇄됐다.




“크으윽~퍽!!!”




동시에 극심한 고통과 함께 모든 정신과 사고가 일시에 정지되어갔다.




지금 마운비가 펼친 것은 오감과 육체의 생기를 잠시 죽여 버리는 일종의 귀납법을 원용한 환상대진 파훼법이다.




얼마 후!!!




“쉬~~이익!!!”




살아있는 생명체의 호흡이 없어지는 순간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 희뿌연 연기가 죽림의 한곳으로 빨려들어같다.




그리고 다음순간!!!




“휘잉!!!”




마치 지난 삼일 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이 죽림의 숲은 한동안 고요함 속에서 삭풍만 간간히 불어오고 있었다.




**




얼마 나 지났을 까???




“스~스읏!!!”




마운비를 둘러싸고 있던 희뿌연 이슬이 마운비의 콧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음순간!!




“으음!! 하마터면 이곳 죽림에서 큰일 날 뻔 했다. 십운환상대진과 섞어 넣은 역진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어..천하의 나 마운비가 고작 십천파영사곡 초입에서 객사시킬 만큼 위력인 환상진이다...!”




“흐흠!! 여기서 또 하나 배웠군...허나 이제 시작일 뿐인데 나를 이렇게 곤혹스럽게 하다니...아무튼 십전귀조란 분 대단한 분이군!!!” 




마운비는 자신의 기억을 끄집어내 가장 취약하면서도, 바라는 부분을 이용하는 십운환상대진의 위력에 탄성을 자아냈다.




처음 유혹!!




바로 근친에 대한 은밀한 유혹으로 삼대고부간을 한자리에 먹고 싶었던 열망이다.




서슴없이 자신의 여자가 되어주며 보지를 한껏 대주던 아주 다정하며 아름다운 전전 대 중원삼미 중 한명이며 할머니인 구룡대부인 수운월!!.




그녀의 큰 며느리이며 마운비의 백모가 되는 다지성모 신목혜련!!!


손주며느리이고 신목혜련의 며느리인 형수 며 아내가 되는 천약서시!!!




마운비는 금단의 여인들을 한자리에서 먹는 것을 상상해왔다.




환상 속에서 이걸 끄집어내어 유혹하는 순간 마운비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건 그렇다 치자.




환상 속에서 나마 가문의 최고 배분의 존장을 포함한 구룡신문의 삼대고부의 보지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가 있었다.




물론 비련의 여인 이며 숙모인 비파부인 온유향도 나중에 여기에 끼었다.




그 뿐인가???




얼굴을 모르는 친모인 월영신모 나운영까지 한자리에서 보지를 맛보았다.




희미한 얼굴이지만 어딘지 본 듯한 얼굴의 여인!!!




그녀는 분명 자신의 젖어미인 월영신모가 분명했다. 


아니 분명하다고 느낀 마운비다.




처음 개별적으로 하던 행위는 어느 사인가 세 여인을 겹쳐서 동시에 먹어댔다.




그리고 종극에는 다섯 명의 구룡신문 여인들이 함께 수청을 든 모습에서 구룡황 마운비를 도탄에 빠지게 했다.




그뿐 아니었다.




많은 양모들 보지 또한 돌아가면 한차례씩 맛보고, 짝을 이뤄 먹는 환상은 백미를 이루었다.




절대검후 남궁혜와 모란약모 하설란


황금무후 사희영과 호접부인 왕혜령


호접부인 왕혜령과 절대검후 남궁혜


모란약모 하설란과 황금무후 사희영 


호접부인 왕혜령과 모란약모 하설란




등등 겹쳐서 돌아가며 먹어주었다.




더 유혹적인 것은 천약모모 교숙하와 모란약모 하설란 그리고 천약일연 이아란 등 천약문에서 마운비가 상상해온 세 모녀의 조합도 있다.




또한 오봉과도 관계를 가졌다.




얼굴을 모르는 천수옥녀 주옥경을 제외한 산화검녀 남궁령, 다지신녀 신목혜미, 무정독화 당청청, 풍뢰도후 팽린과도 환상 중의 성관계가 바로 그것이다. 




이외에도...




마운비가 아는 여인들 모두 돌아가면서 관계를 가지는 환상에 항상 새로운 맛에 전신이 몽롱해지는 듯한 전율에 사로 잡혔다. 




그 순간!!




당시 환상을 생각해 내자 마운비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하장 이후 너무도 많은 여인과 금단 관계를 정리하는 듯 한 이 환상은 만일 실지로 이뤄진 다면...




자신이 아무리 천강지체라도 뼈도 추릴 수가 없겠다고 느낀 마운비다.




그건 그렇고...




십운환상대진에 빠져 빼앗긴 공력을 회복한 마운비!!




어느새 인지 죽림의 숲에서 유유히 빠져나갔다.




**




<다음편-사곡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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