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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진화시간이란 것은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또한 그 보다 더욱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가 보다.강간에 감동받는 여자를 안 은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있다.물론 그 사이에 몇몇의 일들이 생겼었다. 하지만 그건 별 대수롭지 않은 술 취한 혹은그것을 갈구하는 듯한 여자들에게 이루어진 일이었다.희대의 강간범이란 거대한 목표를 두고 있는 내게 사소한 일들로 우리 독자들을 심심케 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생겼다. 물론 이제부터 말투도 바꾸기로 했다.왜냐하면 이제 나는 강간 지망생이 아닌 강간범이기에. . .그…
제 2장. 탄생어둠이 스물스물 내리며 흔들리는 가로등이 밤의 파수꾼 행세를 할 때 즈음의 새벽 한시그 시간에 나서기를 한달 여 .그날도 새벽 1시를 가리키는 시계추에 화답이라도 한 듯 운동화끈을 동여매고 길을 나섰죠여기는 아파트촌과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10여분만 걸어도 제법 번화가와 그 번화가를 낀 골목골목이 나옵니다. 저는 물론 번화가를 거쳐 골목길을 배회하는 편이지만요.가을에 접어든 날씨라 새벽은 제법 쌀쌀한데도 오늘은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많이 눈에 뜁니다. 오늘은 기필코 성공하리라 스스로를 다잡으며 길을 걷습니다.…
제 1 장 작은 시작어둠이 소리없이 스물거리며 짙게 물들어 이내 새벽으로 치닫는 깊은 밤입니다.언제부터인지 새벽으로 가까워진 시간이 되면 나는 까만 츄리닝에 운동화 끈을질끈 동여 맵니다.모자가 달린 츄리닝은 애써 없는 용기를 감추기에 좋은 듯 합니다.벌써 몇일 째 저는 이 새벽 1시가 넘어설때쯤 집을 나섭니다.그렇습니다. 저는 일명 강간범입니다.아니 사실은 강간 지망생입니다.남들 다 들어가는 대학에 2번씩이나 낙방하고 학원에서의 공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어지고 하여 잠안오는 밤 바람이나 쐴 겸 나선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엔 새벽…
현수는 깜짝놀라 얼른 일어나 팬티만 주서입고 과도를 들고 영란에게 최대한 인상을 쓰며 강하게 말했다.“허튼 짓하면 둘다 책임못져 알아서해.”말은 이렇게 해놓았지만 당황한 현수는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있었으며 불안한 기색이 조금씩 비춰지기 시작했다.현수가 영란의 방문 열리는 쪽 안쪽으로 숨어서 영란을 쏘아보고 있는동안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누군가 다른방으로 가는 소리를 들을 수있었다.노래를 흥얼거리며 좀 발랄한듯한 목소리가 영란의 방에 가까워 지자 극도로 현수의 가슴이 뛰었고 이내 방문이 열리며 또 한여자가 들어왔다.“언니 …
이런 씨발 내가 너 죽인대?시키는대로만해”“이불 내려.”여자는 올게왔구나 싶었는지 덮고있는 이불을 더울 쌔게 움켜잡았고 그걸본 현수는 과도를 빙빙돌리며 비꼬는 말투로 힘을주어 말했다.“이불내리라 그랬다.”그제서야 여자는 이불을 천천히 무릎으로 내려놓았다.현수는 그 찰나를 놓치기않고 빠르게 이불을 침대 밑으로 내팽게쳤다.“어맛.”여자는 내팽개쳐진 이불을 바라보며 또다시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왜 이러세요..”현수는 여자의 말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일어서서 바지를 벗어 팬티 차림으로 입을 열었다.“이리와서 내앞에 무릎꿇어”여자가 뜸…
현수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1304호에 피자를 갖다주고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서있었다.1층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문이 13층에 왔는데도 현수의 머릿속에는 1204호의 여자가 떠나질않고있었다.현수는 무의식중에 열린 엘리베이터문을 뒤로하고 12층으로 내려갔다.1204호의 현관문을 잡고 앞으로 땡기자 역시나 문이 잠겨있지않았고 현수는 잠시 주위를 둘러본후 그 집을 들어갔다.아까 그방문을 다시 열어보니 여자는 세상모르고 자고있는게 분명했고 현수는 식탁에 있는 과도를 들고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침대옆에 서서 자고있는여자의 모습을 내려보고있으니 …
지금까지 계속 **를 눈으로만 접하다가 드디어 글을 한번써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첫 작품이니 만큼 지대로 한번써볼려고 합니다.그럼 아무쪼록 잘봐주시구요^^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1.뜻밖의 수확.“아 씨발 일가기 존나 싫다.”“오늘 하루 아프다고 하고 그냥재껴 임마.몇겜 더하게”“안돼 임마 오늘 주말이라서 나안가면 또 사장 지랄지랄한다.먼저간다. 더하다 가라끝나면 전화할게 저녁에 제대로 한겜하자.”현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르바이트 가게로 향했다.“사장님 저왔습니다~”“어~현수왔냐 지금 배달밀렸으니까 빨리 출동해”“예~”현수는 얼…
자 오른쪽으로 차대---------"" 시동 끄고 차키 뽑아 내손위에 올려놔--------그러구 천천히 내려-----헛튼수작 했다간 벌통 될줄 알고-----"난 여전히 놈의 목덜미에 칼을 갖다 댄체 그놈과 아내를 인질로 잡고 있었다.그러구 우린 서울을 벗어나 한참을 달려 충청도 어느 야산에 멈춰선 것이다.우리가 도착했을 무렵 땅거미가 짙게 깔렸고, 조용한 야산엔 산뻐꾸기의 을신년 스런 울음소리만 울려퍼지고 있었다." 당신 정말 왜이러는 거야?-----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구?------"…
아니 이이가?---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웬 애인?--------"" 그러구 누가 애딸린 나같은년을 애인으로 삼아준답니까?"" 석이엄마 ------ 나 더 이상 실망시키지마-----전부는 아니더라도 이미 알건 다 알고 있으니깐-------"" 당신 나 의심하는거야----지금?-----그러구 대체 뭘안다는 건데?"" 오늘 출근 안하고 어디갔었어?------병원에선 오프라 하던데------"나의 말이 끝나자 아낸의 얼굴엔 잠시 당황한 빛이 서린다.…
새해들어 첫번째로 올리는 소설이네요--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강간당한 아내----우리집은 5층연립중 맨 꼭대기 5층이다.이 연립으로 이사오기전 1,2층에도 빈방이 있었으나 아내의 고집으로 이곳 5층으로 이사를 온것인데----답답한 저층보단 확터진 5층이 좋다는 이유엿었는데 그 선택이 훗날 불행의 씨앗이 되줄은 꿈에도 몰랏었다."여보 넥타이?-------""엄마 실내화 어딨어?------"다른 집 아침풍경과 우리집관 크게 다른게 없다.다만 이렇게 남편과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난후 아내 역시 직장…